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미쌀눈:3(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115)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미쌀눈:3(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115)

입력
1996.05.22 00:00
0 0

◎“현미쌀눈 넣은 야채무침 영양 만점”/안식 맛나간장 이용한 「멸·새·콩볶음」 밑반찬으로 좋아/생선 먹을땐 「식초+초고추장+초콩+생강·마늘」 로 해독을<독자 여러분께> 이 세상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는 산삼 만 뿌리를 가지고서도 암같은 현대병을 못 고치는데 현미는 2∼3개월만 올바르게 먹고 올바로 운동을 하면 여하한 난치병도 고치는 실례가 한국일보나 나의 저서에 50여명의 투병수기로 실려 있습니다. 현미의 총영양분 중에서 약 3분의 2인 67%가 현미쌀눈에 집결되어 있으므로 현미쌀눈이 산삼의 만 곱이상―즉 이 세상 최고의 보약으로 되는 것입니다. 지난 113회(96년5월8일)에서 현미쌀눈에 관한 총기초를 말하고 이번 115회부터는 현미쌀눈의 사용법을 말하겠으니 묵은 독자들은 지난번 것을 꼭 복습하고 새 독자들은 꼭 구하여 읽기를 충고합니다.

<맛나간장으로 요리하는 방법>

①멸치+새우+콩볶음=㉮깨콩을 볶아서 맛나간장에 재워 놓으세요. 콩은 처음 한 번만 볶습니다. 다시 볶거나 삶으면 영양분이 소멸하고 맛도 없어요. ㉯ 멸치·새우를 현미유를 쳐서 볶으세요. ㉰ ㉮의 볶은 콩+㉯의 멸치·새우+통깨 볶은 것+현미유를 발라 구운 김을 맛나간장으로 버무리면 맛좋은 「멸새콩볶음」이 탄생하니 매끼에 밑반찬으로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최고의 도시락반찬이 됩니다. ②생야채무침=양파를 제일 많이 넣고 상추, 개비지, 쑥의 새싹, 쑥의 사촌동생인 쑥갓, 무 채친 것, 풋마늘 썬 것, 미나리, 파를 「안식 맛나간장+식초+고추장+누런 설탕+마늘·생강 다진 것+통깨 볶은 것+현미 쌀눈+…」으로 버무리세요. 질이 좋은 현미식초를 많이 쓰세요. 그러면 시큼시큼하면서 달콤하고 고소해서 서양식의 야채샐러드보다 훨씬 맛이 있는 무침이 됩니다. 건강에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③생선조림=고등어, 갈치, 조기…같은 생선을 안식 맛나간장으로 조려 먹어보세요. 둘이서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이 있습니다. ④「미역, 조기, 무…」+ 안식 맛나간장으로 국끓여 먹어 보세요. 또 현미 떡가래로 떡국을 끓여 먹어 보세요. 맛이 희한할 겁니다.

위의 글을 쓴 다음 날 저녁에 엄익균부소장, 그 아들과 함께 한치횟집에 갔어요. 위의 ②와 같은 생야채무침에 「한치 썬 것+모밀국수」를 넣어 비비고 있더군요. 생야채를 많이 쓰고 있었어요. 야아 그 맛이 정말 희한하더군요. 그 다음 날 저녁에 ②의 생야채무침에 생굴을 넣어 버무렸더니 어제 저녁에 먹은 한치회보다 더 맛이 있데요. 굴은 양식한 것은 맛이 없고, 자연산이라야 합니다. 굴 대신에 생선회를 넣어도 좋아요. 시장에 가면 생선을 회쳐서 파는 것이 있죠. 그것이 값싸고 좋으니 한번 시식해 보세요. 생선을 먹을 때는 「식초+초고추장+초콩+생강·마늘」을 함께 먹고 해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손님이 약 50명 있다면, 반찬을 요리하는 요리사가 몇 명이나 있어야 할까요? 그리고 요리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우리집에서는 연수를 하기 때문에 안식 된장, 안식 맛나간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연수때는 우리집 아줌마가 주요리사이고 그 동생이 조수노릇을 합니다. 그 많은 연수생의 요리를 딱 1시간 정도로 해치워 버립니다. 연수생들이 먹어보고, 맛이 있다구 야단들입니다. 건더기를 싹싹 다 긁어 먹어버리고, 남은 국물까지 먹어버리기 때문에 설거지를 하는데 아주 편합니다.

주부님 여러분들은 식구들에게 맛좋은 반찬을 하여 주느라고 하루종일 부엌의 노예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상과 같이 안식 된장, 안식 맛나간장을 한 달에 한 번만 만들어 놓으면 매끼마다 식구들이 맛있다고 야단들 할 겁니다.

<특히 주의할 것> 공해병의 원흉인 오백식품(오백식품)을 쓰지 않고서도 쓰는 것보다도 더 맛이 있고, 게다가 시간낭비를 할 필요가 없으니! 이제부터는 주부님들이 부엌의 노예신세에서 해방되니, 이상을 잘 복습하고 앞으로 쓰는 나의 글을 숙독, 실천하소서.

<농담> 여자들이 이 안서방을 지독하게 좋아해요. 왜 이 쭈글쭈글 팔순 늙은이를 좋아할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첫째로 『아침을 먹지 말라』고 몇번이고 거듭해서 강조하기 때문에 아침식사 준비를 하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그 다음은 「안식 된장, 안식 맛나간장 만드는 법」을 발명해서 부엌의 노예신세를 면하게 해주니, 그 얼마나 고마운지. 또 그 다음에 아기병을 고치는 법까지 가르쳐주니 얼마나 고마운지!(→「불멸의 건강진리」)

이 다음에 「주부건강→가족건강→국민건강」에 관해서 쓰는데 그 중에서 아침굶는 건강법으로 암까지도 고친다면서 아침 굶기를 반대하는 가족들을 설득하느라 애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래서 여자들이 이 쭈글쭈글 팔순노인 안서방을 지독하게 좋아하는거죠. 이 세상에는 결코 공짜란 것이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이 안서방도 보답하기 위해 여자들을 지독하게 좋아합니다. 여자라는 두 한문자를 합치면→호(좋을 호)가 되죠! 그래서 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나는 여자들이 편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고 있죠.

<앞으로의 나의 글> 이 다음에 「주부건강(→가족건강→국민건강)」에 관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만일 아침을 굶는 일이 진짜로 건강에 좋아서, 한 가정의 주부가 아침식사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면, 주부님들의 팔자가 어떻게 될까요? 아침을 굶는 일은 건강에 진짜로 좋아서, 심지어는 암까지도 고칠 정도로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번에 자세히 쓰겠으니 기대하여 주세요.

한 가정의 주부는 말하자면, 부엌에 얽매여 있는 노예신세입니다. 만일 주부들이 우리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망쳐버리는 가공식품, 즉 오백식품(①흰 쌀 ②흰 밀가루 ③흰 설탕 ④흰 정제염 ⑤흰 화학조미료)을 쓰지 않고서도 쓰는 것 이상 훨씬 더 맛이 있고, 건강을 눈부시게 증진시키는 요리법이 있어서, 부엌일로 소요되는 시간이 3분의 1 이내로 줄어든다면, 주부님들의 팔자가 어떻게 될까요? 지금까지 그 요리법을 써왔습니다.

<주부님들에게 부탁합니다> 이 다음은 「아침 굶는 건강법」에 관해서만 말하고, 요리법에 관해서는 지면 제약관계로 쓰지 못하니 친지들에게 이번의 한국일보를 읽도록 권하거나, 선사하여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신문은 한 번 지나가 버리면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부탁드립니다.

<택시운전기사의 애국정신> 대화자=갑:이광종(신양현미유 사장), 을:모 택시 운전기사

갑:나는 96년 3월 25일 상오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타고서 『서초동 교대역 사거리로 갑시다』라고 하고는, 차 안에 앉았어요. 무료하기도 해서 차 안을 살펴보니, 녹색바탕에 안현필선생이 쓴 「현대병의 근본원인」이라는 소책자가 눈에 띄어 『어떻게 해서 이런 책을 비치하고 다닙니까?』라고 물었더니….

을:저는 안현필선생님이 매주 한국일보에 쓰시는 「삼위일체 장수법」을 열심히 읽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도 빠짐없이 차곡차곡 스크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문에 안내된 건강연구소에 편지를 보내, 무료로 공급되는 소책자를 어렵게 2∼3권 받아 제 차에 타는 손님들에게, 공해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현미식의 좋은 점을 열심히 전하고 권장하는 현미식의 전도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우연히 신양현미유 서초직영점 개점행사 내용을 접하고, 직접 직영점에 가서 한 20부 정도 소책자를 가지고 와서, 차에 비치해놓고 있으며, 매주일 교회의 교인들에게도 권장함은 물론, 선물을 할 땐 신양현미유 선물세트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안현필선생님을 우리나라의 어떤 인물보다도 최고로 존경합니다.

갑:안현필선생님을 왜 그렇게 존경하십니까?

을:저는 안현필선생님의 글을 읽기 전에는 한 달에 약값만 치르는 데 버는 돈을 다 쓰고도 모자라서 빚까지 지면서 살아왔습니다. 안선생님은 입버릇처럼 『가장 가난한 사람도 세계 제일의 건강법을 실천할 수가 있다. 부자만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전부 가짜 건강법이다. 약이 건강에 제일 나쁘니 종류여하를 막론하고 절대로 먹지 말라』고 역설하십니다. 안선생님 건강법을 열심히 실천한 결과 건강이 눈부시게 증진되고 이제는 저축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로 안선생님은 어떤 위대한 정치인보다도 훌륭한 애국자이십니다.

안선생님은 전국의 농토에서 무공해 농산물이 생산되면 공해병환자가 거의 다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농민이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첫 2년동안은 수확이 적어서 생활이 곤란하게 되니 첫 2년동안만 그들의 생활을 도와주자고 역설하십니다. 정치인들은 그와 같은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노력하지 않고, 당파싸움만 하니 개탄할 일입니다. 국민의 지지표를 얻어야 대통령, 국회의원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 지지표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 국민들의 반수 이상이 공해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으니 정치인들은 안선생님이 역설하는 것과 같이 전국의 농토에서 무공해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저는 공해병 퇴치를 위하여 반드시 현미식을 하여야 한다는 안선생님의 건강법 주장을 100% 수용하여 앞장서서 적극 권장하는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서초동 교대역 사거리에 다 왔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갑:저 제일은행 옆에 있는 신양현미유 서초직영점으로 갑시다.

을:무엇 때문에 거기로 가십니까?

갑:내가 바로 그 신양현미유의 사장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그 택시기사는 눈을 둥그렇게 하면서 막 놀란 표정을 짓더랍니다. 여기에서 그는 이 안현필의 국민운동의 뿌리가 그렇게까지 깊이 내린 것을 보고 감격했답니다. 이상 이광종씨가 말한 것을 사실 그대로 썼습니다.

<특별주의> 현미쌀눈은 꼭 위에서 말한 방법대로 먹어야 합니다. 현미쌀눈을 다량의 물과 함께 꿀꺽 삼켜버리면 효과가 없습니다.

◎“음식물을 당신의 의사·약으로 삼으라”/히포크라테스 진리가 안식건강법 정신

<독자·수강생 여러분께> 다음이 안식 건강법의 기본정신이니, 나의 글을 읽거나 연수를 받을 때에 이 기본정신의 참뜻을 이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안식 건강법의 기본정신> 나는 현대의학을 창시한 히포크라테스의 건강진리에 따라 건강지도를 합니다. 히포크라테스는 현대의학을 창시하였기 때문에 전세계의 의학박사님들의 왕초스승이십니다.

<현대의학을 창시한 히포크라테스의 불멸의 건강진리>

①음식물을 당신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으라.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

②병을 고치는 것은 환자 자신이 갖는 자연치유력 뿐이다. 의사는 그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긴가 민가 의심을 하면 실행이 안되고 효과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내 말을 믿게끔 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기자랑 비슷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그러나 신문에 실황사진이 보도된 엄연한 사실입니다.

나 안현필은 94년 3월29일에 서울 강남구·서초구의사회의 공동초청을 받고 영동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의학박사님들과 기타 청중 약 300명 앞에서 위의 히포크라테스의 불멸의 건강진리를 다음과 같이 해설함과 동시에 다음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의사선생님 여러분은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병 없이 사는 생활법을 위의 진리에 따라 지도하는 스승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후 94년 5월30일에 서울고등법원 대강당에서도 위와 같은 요지의 강연을 하였는데 그 자리에 서울고등법원, 서울지방법원, 기타 법원의 판사 검사 직원 약 200명이 청강했습니다. 그후 95년 1월7일에 감사원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와 같은 요지의 강연을 했습니다. 그후 한국일보에 매주 수요일 「삼위일체 장수법」을 연재하게 되었는데 96년 2월7일로 100회분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한 쪽 분량으로 100회 이상 건강글을 연재하는 일은 신문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히포크라테스의 건강진리에 대한 해설은 다음 회에 이어집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