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중 이완군 환경동화 「뒷뚜르…」 펴내유엔환경계획(UNEP)은 21일 「글로벌500 환경상」 청소년부문 수상자로 강원 춘천시 후평중학교 2년 이완군(1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군은 6월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가, 수상한다.
「글로벌500 환경상」은 UNEP가 매년 세계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87년부터 지금까지 5백여명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중 1명으로 선정된 이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인 90년부터 환경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 94년 지렁이를 소재로 한 환경동화집 「뒷뚜르 이렁지의 하소연」을 펴냈다. 또 어른들의 환경훼손 행위를 꼬집은 글로 91년 이후 3차례 환경부가 공모한 환경보전 생활수기에 당선됐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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