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 정부는 최근 반중국 폭력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티베트 자치구및 신강위구르자치구의 분리독립주의자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공안부서에 독립운동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티베트의 라마교승려들이 중국 당국의 티베트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사진철거 지시에 항의, 7일에 이어 14일에도 중국군과 충돌해 티베트인 8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영 서장일보는 19일자 사설에서 이례적으로 분리독립운동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북서부 회교도지역인 신강위구르자치구 공산당 지도부도 분리독립주의자들의 「폭력테러」로 무고한 주민이 살해됐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에 대한 강력한 진압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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