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처음으로 1∼4월 도시지역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20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4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월 도시지역 집값(평균)은 작년말에 비해 0.7% 올랐다. 그동안 도시지역 집값은 91년 1∼4월에 5.7% 오름세를 보인 이후 92년 1.5%, 93년 0.2%씩 각각 내렸으며 94∼95년엔 상승률이 0.0%로 제자리에 머물렀었다.
1∼4월 전셋값도 4년만에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92년 도시지역 전셋값이 6.7% 오른 후 93년엔 3.4%, 94년엔 2.2%, 95년 3.1% 오르는등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올 1∼4월 3.8% 상승했다.
4월들어서 주택매매가격은 일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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