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21세기 장기구상정부는 2000년까지 은행 보험 증권등 전금융전산망을 연결시켜 자금의 지급결제를 자유롭게 하고 2010년까지는 행정 부동산등 국가전산망과도 연계키로 했다. 또 「칸막이금융」으로 표현되는 금융권간 업무장벽을 헐어 은행에 증권 보험업무를 일부 허용하고 공동상품개발을 허용하는등 금융산업을 점차 겸업주의 형태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관련기사 13면>관련기사>
재정경제원과 금융연구원은 20일 열린 「21세기 경제장기구상」금융부문공청회에서 2020년까지 금융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같은 방향의 「금융산업 경쟁력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이르면 99년부터 대출담보 부동산을 재원으로 금융기관이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채권증권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업어음할인재원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이 일반은행에 대출해주는 재할인금리를 내년중 자유화하고 규모도 축소하는 한편 상업어음할인재원은 은행들이 자체 조달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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