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삼기기공(대표 김상현)은 20일 플라스틱 흡기다기관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엔진에 공기를 불어넣는 흡기다기관은 그동안 알루미늄 제품이 주로 사용돼 왔으며 무게가 훨씬 가벼운 플라스틱 흡기다기관은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일부차종에 적용해 왔다.
삼기기공은 94년 이후 총 4억원을 들여 진동융착공법으로 흡기다기관을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회사측은 반월공단 소재 공장에 총 40억원을 들여 디젤엔진용 15만대, 가솔린엔진용 10만대등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춘 후 11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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