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시마네(도근)현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죽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발간, 무료 배포중이다.「시마네현 다케시마의 신연구」라는 이 논문은 시마네현사 편찬실에 근무했던 고다무라 세이자부로(전촌청삼랑)씨가 30여년 전에 썼던 것을 지난달 복간한 것으로 1724년경의 고지도, 메이지(명치)시대의 내무대신 훈령, 국제법 해석 등 일본에 유리한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
이 논문은 또 삼국사기의 우산국, 조선시대의 삼봉도 등은 울릉도를 지칭한 것으로 독도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등 한국측 논거를 반박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당초 이 논문을 1천부 인쇄했으나 신진당 의원, 연구자 등의 주문이 쇄도하자 추가로 인쇄해 신청자들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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