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연합】 최근 말레이시아의 페낭섬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10여개 지역으로 확산, 전국적으로 모두 9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곳의 최대 영자신문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가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현재까지 『페낭에서만도 64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 콸라룸푸르에서도 10명이 콜레라 증세로 입원했다』면서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이 전국에 콜레라 방역비상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대사관은 교민과 우리 관광객들에 날생선등 어패류나 냉면등을 사먹지 말 것과 비위생적인 노점식당 이용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