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납치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9일 주범 최승철씨(38·경기 부천시)와 허우영씨(28·송파구 잠실동)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번 사건의 범인은 모두 7명임을 밝혀냈다. 허씨는 18일 새벽 관악구 봉천10동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검거됐다.경찰은 이에 따라 공범 륙원균씨(31)와 주인종씨(34)의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7일 서초구 방배동 부녀자 납치에 가담한 것으로 새로 확인된 30대 남자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당초 공범으로 구속 또는 수배된 장병일(34) 복기완씨(43)는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최씨 등이 16일밤 경기 평택시에서 장모씨(58)를 흉기로 찌르고 프린스 승용차를 빼앗은 사실이 드러나 이들이 저지른 범행은 모두 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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