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중심 패션 내의 인기 돌풍/계절타지않고 꾸준한 매출 장점▷문◁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아파트단지 등 주택가에서 속옷 전문점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장사에 경험이 없다 보니 장소선택방법과 영업노하우등을 잘 모릅니다. 실속있는 장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서울 구로구 오류동 오해영)
▷답◁
패션에 대한 관심은 보이지 않는 내의로까지 번져가고 있습니다. 패션내의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내의만 취급하는 각종 체인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디가드」는 「제임스딘」이라는 브랜드로 내의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좋은사람들」이 지난해초 새로 내놓은 브랜드입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1월 체인점사업을 시작한 전국 곳곳에 체인점을 개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각 체인점별로 판매노하우를 지도하는 한편 지역별 광고비 부담, 쇼핑백 등 소모품지급, 디스플레이대행 등을 해주고 있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운영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회사는 20대 초반을 상대로 한 제임스딘이 성공을 거두자 가족 누구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한 중고가위주의 보디가드를 내놓아 다시 한번 성공했습니다. 팬티와 러닝셔츠 잠옷 등 성인용 내의에서부터 어린이용 내의도 있고 노인들이 입기에 편리한 내의에 이르기까지 품목이 다양해 가족손님들을 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속옷전문점은 브래지어 팬티 거들 나이트가운 등 상품의 성격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아파트단지에 점포를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며 단골을 얼마나 빨리 확보할 수 있느냐에 성공여부가 있다 하겠습니다. 패션내의 전문점은 계절을 타지 않고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어 단골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의 경우 가맹조건은 표준점포면적이 10평이며 희망입지는 주요도시 중심상권이나 건설중인 지하철 역세권주변 등 상권형성과정에 있는 곳을 권하고 있습니다. 가맹비와 로열티는 내지 않아도 되나 상품보증금으로 2,000만원을 내야 합니다. 인테리어비가 평당 150만∼160만원이 들고 간판을 별도로 설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점포임대료를 제외하고 6,500만∼7,000만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좋은 사람측의 설명입니다. 마진은 38%정도입니다.
좋은 사람외에 코오롱상사도 르페라는 속옷전문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설조건은 6∼10평기준으로 담보가 6,000만원(현금 1,000만원 부동산 5,000만원)이 필요하며 초도물량비용이 2,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코오롱상사 역시 광고지원외에 정기적 패션쇼를 통해 고객을 확보해주고 고객정보시스템을 운영, 고객 관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마진은 역시 38%정도입니다.<박원휴 체인정보대표>박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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