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타격 예상유럽연합(EU)이 세탁기 주방용품 세제 등에 이어 섬유류에도 환경마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한국 등 제3국의 EU에 대한 섬유제품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11일자 관보를 통해 침구류와 티셔츠에 대해 환경마크인 에코(Eco)라벨 부여기준을 채택, 적용한다고 밝혀 환경기준 충족이 어려운 한국의 섬유제품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환경기준은 살충제나 유해물질 잔류기준 등 완제품에 대한 환경적합성과 함께 제조공정상의 환경오염 방지정도도 담고 있어 현재로서는 한국산 제품이 에코라벨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무협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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