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평통개회사김영삼 대통령은 17일 『북한은 하루속히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와야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공영을 위해 남북이 진지하게 마주 앉아야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평통자문회의 일본지역회의에서 오자복수석부의장이 대독한 의장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며 『이를 위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상호간의 신뢰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가 제의한 4자회담은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북한이 4자회담에 적극 호응해 오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