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출 청소년 감금 중노동/3명구속/지하공장서 가혹행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출 청소년 감금 중노동/3명구속/지하공장서 가혹행위

입력
1996.05.17 00:00
0 0

서울경찰청은 16일 가출한 청소년을 유인, 지하 공장에 1백여일간 감금한채 강제 노동을 시키고 상습 폭행한 D구두공장 사장 황래성씨(42·성동구 금호동4가) 등 2명을 아동학대 등 혐의로, 이들을 황씨에게 팔아 넘긴 정영탁씨(37)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1월말 정모군(13)등 가출 청소년 6명을 정씨에게 1인당 5만원씩 주고 넘겨받아 지하공장에 감금하고 하루17시간씩 구두 가죽수선 작업 등을 시키며 폭행한 혐의다. 황씨는 지하공장내 창문에 철망을 설치하고 화장실 출입까지 통제했으며 이들이 『집에 데려다 달라』며 애원하자 불에 달군 연탄 집게로 지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철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