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6일 올여름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제한송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면> 통산부에 따르면 올해 최대 전력공급능력은 3천4백82만㎾수준으로 여름철 이상고온시에는 예비율이 1.6%(정상기온시 4.7%)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예비율은 사상최악의 전력난을 보인 94년의 2.8%보다 더 낮은 것이다. 이 경우 여유전력은 불과 56만㎾에 불과, 원전 1기(통상 1백만㎾)만 고장나더라도 제한송전이 불가피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백규 기자>이백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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