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실버주택산업은 2000년대초에나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대우경제연구소는 16일 일본에서 유료 실버홈 설립붐이 본격화한 때가 인구고령화율이 7%를 넘어선 때였고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율이 5.7%인 점을 감안, 국내에서 실버주택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하는 시점을 2000년대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00명 정원의 실버주택에 대한 수요규모는 소득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여 부유층용은 2000년에 6개, 2010년 47개, 2021년 265개로 추정됐다. 반면 중산층을 수요자로 한 실버주택의 수요는 2000년 84개, 2010년 234개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적인 실버주택의 유형은 전용면적 8∼12평형 규모의 도시근교에 위치한 단층연립이 적합하고 입주비용은 1억5,000만∼2억원정도가 적정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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