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오6시6분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지하철 종각역 지하상가 화장실 계단 입구에 쌓인 종이박스와 휴지 등에 불이 나 화장실에 있던 임덕주씨(21·여)가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불이 나면서 발생한 연기로 지하2층 화장실 이용객과 퇴근길 시민 500여명이 놀라 긴급히 대피했으며 지하상가에 입주한 40여개의 점포 주인들이 상품을 꺼내 옮기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불은 폐품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9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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