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는 15일 외무부변조공문이 언론에 보도되기 직전 주뉴질랜드대사관 최승진 전행정관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52·경기 광명갑)을 참고인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또 지난해 8월 조승형 헌법재판관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피소된 당시 박범진 민자당대변인(현신한국당 총재비서실장)도 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외무부에 보관중인 최씨의 업무일지 수첩등 관련자료를 압수, 최씨와 접촉한 국내인사들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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