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엑스선기계(사장 문창호)는 15일 원격조절촬영장치인 엑스레이TV시스템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동아가 독일 지멘스사와 기술제휴해 개발한 「DFR 80C」는 위장투시촬영, 소화기관 투시, 흉부및 외과 원격촬영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종전 기기들보다 화상의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투시테이블은 좌우 230㎜, 경사 90도에서 마이너스20도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전시스템을 원격조정할 수 있다.
회사측은 『DFR 80C는 지난해 개발한 리모트컨트롤시스템인 「DRX1」보다 성능을 훨씬 높인 것으로 선진국제품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는 고기능성제품』이라며 『연간 2,000만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40여개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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