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운행중인 자동차 100대중 15대 정도가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판정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검사대상 400만4,000대 가운데 14.9%인 59만8,000대가 정비불량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는 94년의 불합격률 12.7%보다 2.2%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차종별 불합격률은 자가용 승용차가 17.2%로 가장 높고 택시가 15.3%, 트럭과 버스가 각각 12.3%, 9.5% 였으며 불합격 요인은 전조등을 비롯한 등화장치가 62%로 가장 많았고 안전과 직결된 주행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결함등이 1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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