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특약】 북경(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지적재산권 협상이 14일 공식 협상시한을 하루 앞두고 결렬됐다.<관련기사 6면> 북경주재 미대사관 대변인은 리 샌즈미무역대표부(USTR)부대표가 이날 밤늦게까지 중국 지재권 담당관리들과 협상을 벌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샌즈부대표가 15일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혀 공식협상이 결렬됐음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
이날 협상의 결렬로 미국은 예정대로 15일 1백% 보복관세를 부과할 약 2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목록(제재리스트)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이날『아직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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