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UPI=연합】 50%에 가까운 일본 기업이 노동비용을 줄이기 위해 장기근속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임금을 지급하는 연공서열제를 폐지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13일 밝혀졌다.일본 경제기획청이 전국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44.6%(1,404개 기업)가 3년 안에 연공서열제를 폐지할 계획이며 13.4%는 이미 이 제도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일본 기업들이 전통적인 경영방식을 더 이상 지속할 여유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제기획청의 한 관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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