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행중 임신한 생쥐가 지구로 돌아와 정상적으로 새끼를 낳은 사실이 밝혀졌다.이 실험을 한 미국 오하이오주 산시내티 소아과병원은 10일 미소아과협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생쥐가 무중력 상태에서 임신함으로써 인간도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는 장차 우주에 식민지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의 스티븐 호스 박사는 『임신기간의 절반을 우주에서 보낸 생쥐가 지구에서 임신한 생쥐보다 성장속도도 빠르고 유산도 적었다』며 『우주여행중 어미생쥐가 상실한 칼슘은 태아생쥐로 많이 옮겨져 태아생쥐를 오해려 튼튼하게 한다』고 지적했다.<워싱턴 로이터="연합">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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