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 회원 800여명은 11일 하오 서울 종묘공원에서 미군 공여지 실태공개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전면개정을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운동본부측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미군이 토지사용권을 행사,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미군 공여지가 동두천시의 경우 시면적의 51%인 1,500여만평에 달한다』며 전국의 미군공여지 실태 공개를 촉구했다.
운동본부측은 특히 『미군공여지는 불평등한 한미행협에서 비롯된만큼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SOFA 개정협상에 공여지 문제를 포함시켜 미군측이 공여지를 즉각 반환토록 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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