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교수 출제에 반발 잇단결의경희대부속 한방병원 수련의 70명 전원이 11일 사직서를 제출한데 이어 원광대 동국대 등 나머지 16개 한방병원 수련의 2백60명도 15일까지 집단 사직서를 제출키로 결의, 한약조제시험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한방병원 수련의 연합회 소속 16개 한방병원 수련의 대표들은 이날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의하는 한편 16일부터 경희대에 모여 무기한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한약조제시험에 약대교수들이 출제위원이 되는 것은 부당하며 모든 약사들에게 응시자격을 주는 것도 93년 개정된 약사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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