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11일 현재 검·경의 수사와 내사를 받고 있는 15대총선 당선자는 모두 1백23명이며 이번주내에 이들에 대한 혐의사실을 최종 확정, 사법처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14대총선때 2백만원이상의 금품살포혐의에 대해 구속기소했던 원칙을 참작하되 금품의 성격, 다른 선거법위반내용,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법처리의 수위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회계책임자를 통해 9백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회의 이기문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와 종친회에 참석, 도의원에게 2백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김호일당선자(경남 마산합포)에 대한 구속수사여부를 두고 막바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김승일 기자>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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