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중일전쟁중 일본군의 독가스사용으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 하북(허베이)성 정주(딩저우)시 북탄(베이탄)촌 생존자 500여명이 5월말 일본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사죄를 요구하는 문서를 북경(베이징)주재 일본대사관에 제출한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들이 요구할 배상금액은 총 10억엔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정부가 배상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소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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