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장태완)는 10일 일부 정치군인들로 인해 실추된 군의 명예회복과 사기앙양 및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호국정신 선양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향군은 특히 정치군인에 대한 자정활동의 하나로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의 향군회원자격을 박탈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제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이들이 사후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도록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또 「12·12 관련 백서」를 연말까지 발간, 신군부가 군권을 찬탈하고 정권을 장악 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 역사적 자료로 보관하는 한편 군사반란 및 내란가담자에 대한 무공 훈·포장 박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홍윤오 기자>홍윤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