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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우방 경협승화 다짐/터키 방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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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우방 경협승화 다짐/터키 방문 표정

입력
199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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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사열중 터키말 인사,의장대 환호90년 강영훈총리 방문이후 처음으로 터키를 방문한 이수성 총리는 9일 하오(한국시간 9일밤) 앙카라 공항에 도착, 유병우 대사등의 영접을 받은 뒤 터키 총리실앞 광장에 마련된 공식 환영식장으로 직행.

이총리는 의장대 사열도중 『엘하바 아스켈(안녕하십니까, 병사 여러분)』이라고 터키말로 인사, 의장대의 환호를 받았다.

이총리는 이어 이을마즈 총리와 회담에서 『6·25전쟁에 참전, 7백여명이 전사하고 2천여명이 부상한 터키에 특별한 우정을 갖고 있으며, 경제교역이 6억9천만달러에달하는 한국과 터키 양국이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의 길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인사.

이을마즈총리는 『지금도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가 많이 생존해 있다』며『한국은 우리에게 민주와 자유의 메시지를 알려준 우방이며 이총리의 방문이 앞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

이총리는 이날 저녁 영빈관에서 열린 이을마즈총리 주최 공식환영만찬에 참석,한국과 터키간 오랜 우호관계를 회고하며 양국의 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 이을마즈총리는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에도 불구하고 이총리가 도착하기 30분전부터 소일레메즈 국무장관등 각료들과 함께 영빈관에 나와 이총리 일행을 기다리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앙카라(터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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