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은 김정일비서가 외국 인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전시할 별관을 개축하는 등 「김정일시대」 발족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9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5월초 일본인 북한관광단에 섞여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귀국한 자사기자의 르포기사를 통해 『북한은 각국 원수나 대표단등으로부터 사망한 김일성주석이 받은 선물을 전시하는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 김정일비서가 받은 선물을 전시할 별관을 7월중순 공개를 목표로 개축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김정일이 언제 당총서기등에 취임할 지는 불투명하나 평양 서커스 극장에는 어린이들이 코미디언의 김정일관련 대사에 환성을 질렀으며 김정일을 찬양하는 노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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