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원전지역 역학조사단(단장 고창순 교수)은 9일 영광 월성 등 원전이 위치한 4개지역을 대상으로 92년부터 4년간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전주변 주민과 일반지역 주민의 방사선 피폭량은 거의 동일하며 암 발생과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또 원전근무자들의 이상염색체수가 정상인보다 평균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선진국의 조사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특정질환의 발병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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