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착수금 지원확대·시장개척단 파견 등통상산업부는 수출착수금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해외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등 종합적인 「무역수지방어대책」을 마련해 10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9일 통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수출부진 수입확대로 무역수지 적자가 4월말 현재 연간 방어선(70억달러)에 육박한 58억달러에 달하자 무역수지 방어를 위해 대대적인 수출촉진책을 펴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수출업체에 수출착수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을 재정경제원에 건의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원화절하를 위해서는 달러화 수요 유발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해외 자원개발등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대외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수입유발요인이 되고 있는 대규모 공공투자 시기를 조절하고 불요불급한 소비재 수입억제등 간접적인 수단을 통해 최대한 수입을 줄여나갈 방침이다.<이백규 기자>이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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