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그라소이사장은 9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철과 한전에 이어 현재 50∼100여개 한국기업이 뉴욕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한국기업들의 미국증시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 내한한 그라소이사장은 『한국기업들의 뉴욕증시 상장은 국제시장에서 자본을 쉽게 조달하는 것은 물론 대외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소 홍인기이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9월에 미국기업들을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한 유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