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8일 발생한 황사로 전국의 대기중 먼지오염도가 평소보다 3∼4배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충남 천안은 평균 1백89㎍/㎥을 기록, 전국에서 황사오염이 가장 심했으며 서울 광화문과 은평구 측정지점은 각각 1백69㎍/㎥, 1백42㎍/㎥을 기록, 5월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광주 서구 농성동 지점은 8일 평균 농도가 1백28㎍/㎥으로 5월중 먼지농도 36∼1백32㎍/㎥보다 최고 3배 이상 높았으며 대전 동구 대화동의 1백34㎍/㎥도 평소의 35∼98㎍/㎥보다 훨씬 높았다.
환경부는 『이번 황사는 미세먼지 등을 다량 함유했을 가능성이 높아 호흡기 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외출후 반드시 양치질과 세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최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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