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10만대 납품계약종합정보통신업체인 (주)팬택(대표 박병엽)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개인휴대통신(PCS·일본서비스명 PHS) 단말기를 수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팬택은 올 7월부터 내년2월까지 일본 최대 PCS통신사업자인 DDI포켓그룹에 PCS단말기 10만대(1,500만달러) 수출계약을 한데 이어 30만대를 추가납품하는 문제를 협의중이다.
팬택이 자체개발한 일본식 PHS단말기(모델명 PCO―100B)는 무게를 110이하로 초소형화했으며 리튬이온전지를 사용, 연속통화 5시간 연속대기 200시간으로 통화시간을 대폭 늘린게 특징이다.
팬택은 이번 PHS단말기를 수출하면서 PCS관련기술을 일본에 제공하는 대가로 약 6,000만엔(5억원)의 로열티도 함께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