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068억원… 보유주식 전체의 12%증권감독원은 8일 외국인투자한도가 확대된 4월1일이후 한달간 외국인들은 총 2조3,24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9,18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1조4,06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92년1월 증시를 개방한 이후 월간기준 최대의 순매수다.
또 외국인들의 주식보유규모는 시가기준 20조4,77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12.8%(직접투자 1.85%포함)를 차지했다.
4월중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전이 2,061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 882억원, 신한은행 638억원 현대건설 573억원 외환은행 544억원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주은행(123억원) 쌍용양회(115억원) 삼성전자우선주(103억원) 삼성중공업(92억원) 서울은행(70억원)등은 외국인들이 대량 순매도한 종목이었다.
증감원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증시를 낙관적으로 봄에 따라 주식매수를 늘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증시가 계속 호전될 경우 외국인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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