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밀도·용적률 높아… 일산은 예외분당등 5개 수도권 신도시 주거환경이 서울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토개발연구원 고철 주택연구실장이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등 5개신도시의 총밀도 순밀도 용적률 공원녹지면적등을 토대로 조사 발표한 논문 「주거환경측면에서의 신도시 평가」에 따르면 총인구수를 전체 지역면적으로 나눈 총밀도의 경우 5대 신도시 평균은 1㏊당 235명으로 과천과 같았고 목동 264명, 서울 전체 181명보다는 높았다.
또 총인구를 주거용지면적으로 나눈 순밀도 역시 5개 신도시가 686명, 과천 542명, 목동 495명, 서울 전체 364명으로 5개 신도시가 서울보다 배정도 높았다.
용적률은 5개 신도시가 169∼226%였으나 과천은 97%, 목동은 122%, 상계동은 168%였다. 공원녹지면적은 5개 신도시와 기존의 신도시가 유사한 20% 수준이었으나, 인구밀도가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5개 신도시의 1인당 공원 및 녹지면적은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일산 신도시는 총인구밀도 176명, 순인구밀도 525명, 용적률 169%, 녹지면적 23.7%로 5개 신도시 평균은 물론 일부 항목에서는 목동을 포함한 서울의 주거환경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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