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6번째 잠수함인 「정운함」의 진수식이 7일 상오 대우옥포 조선소에서 안병태해군참모총장과 윤원석대우중공업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운함」은 1,200톤급 디젤 잠수함으로 수중 최대속력은 22노트(44㎞)이며 어뢰와 기뢰를 장착하고 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 2개월간 단독작전이 가능하다.
이 배는 조선 중기의 명장 정운(1543∼1592)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정운은 1591년 전남 고흥 녹도의 만호(종4품)로 부임한 뒤 임진왜란이 나자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함께 옥포해전, 한산도해전에 참가, 왜선을 격파해 대승을 거뒀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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