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AP=연합】 중년 남성이 규칙적으로 우유를 마실 경우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절반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의대 로버트 애보트 박사는 7일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5월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하와이의 일본계 중년 남성 3,150명을 대상으로 22년간 계속된 호놀룰루심장계획 자료분석결과 1일 최소 454의 우유를 마신 남성의 뇌졸중 발생률은 3.7%로, 우유를 마시지 않은 남성 7.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들 중년 남성들이 일으킨 뇌졸중은 혈전색전성(혈전색전성) 뇌졸중으로 전체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애보트박사는 『당뇨병, 흡연, 낙농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부터의 칼슘섭취등 우유를 제외한 다른 요인들은 뇌졸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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