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통 중에 평화사절 검토도【대북·홍콩 UPI=연합】 이등휘(리덩후이)대만총통은 20일 총통 취임후 중국에 평화사절파견을 제의할 지 모른다고 장경육(장징위)대만 대륙위원회 주임위원이 7일 대만TV와의 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또 대만이 중국에 평화사절을 파견하게 될 경우 대만도 중국의 특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성도일보는 이날 중국과 대만이 양안간 긴장격화이후 처음으로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간의 고위급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민당의 정당관계 공작회 주임 정봉시(정펑스)와 부주임 진홍기(천홍지), 림명의(린밍이)등 3명이 북경(베이징)에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노평(루핑)주임등과 만나 경색된 양안관계문제를 협상했다고 전했다.
중국시보도 이날 이총통의 보좌관으로 재직했던 추 체인이 양안간 갈등해결을 위해 이총통과 강택민(장쩌민)중국 국가주석간의 개인사절 교환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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