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혁 기자】 「어머니와 딸이 서로 사위와 남편을 죽였다」고 주장한 사건을 재수사중인 경기 광명경찰서는 6일 어머니 이상희씨(72·시흥시 신천동)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구속중이던 딸 정미숙씨(42)를 석방했다.경찰은 당초 정씨의 자수만 믿고 구속했다가 이씨가 자신이 사위를 죽였다고 탄원하자 1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모녀간 진술의 상반되는 부분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지휘에 따라 보강수사에 나서 이씨의 범행을 입증하는 가족들과 이웃들의 진술을 확보, 6일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해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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