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준비 안돼 미·일보다 경기 변동폭 커우리 경제는 전통적으로 「호황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미·일 경기변동성 비교」에 따르면 80∼93년까지 우리의 국내총생산(GDP) 변동치(순환변동치의 표준편차)는 2.35%포인트로 70년대(3.17%포인트)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나 미국(1.41%포인트) 일본(0.86%포인트) 등에 비해서는 아직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경기변동폭이 큰 것은 세계시장 상황과 환율, 국제 원자재가 변동 등에 대한 사전준비가 허술하고 국내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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