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72년부터 가동한 포항제철소 제1열연공장 신예화공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수요업체들의 품질고급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후설비를 최첨단 설비로 교체하는 공사로 설비비 1,800억원 등 총 2,500억원이 투자되며 97년7월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1 열연공장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의 220만톤에서 240만톤으로 늘어나며 특히 압연기의 주동력이 2만8,000마력에서 4만3,000마력으로 개선됨으로써 가공중인 소재의 저온추출과 고속압연이 가능해 열연코일의 표면품질을 크게향상시킬 수 있다.
포철은 이같은 설비신예화를 통해 노터치(No Touch) 운전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지며 현재 7개인 운전실을 2개로 통합, 포철 최초의 감시조업공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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