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진각 기자】 5일 0시10분께 경기 안산시 사동 주택가에서 이 동네 강순덕씨(34·여)가 30대 초반의 남자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늑장출동, 말썽을 빚고 있다.목격자 박모씨(37·회사원)는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폭행장면을 보고 곧바로 안산경찰서에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불과 1 떨어진 인근 파출소 직원들이 35분이 지난 0시45분께야 출동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경찰은 현장에서 4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중앙병원까지 강씨를 후송하는데 40여분이 걸려 강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