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부총리는 6일 경제 5단체장들과 만나 정부의 신재벌정책과 관련, 『기업들이 경영의 투명성제고에 스스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나부총리는 이날 낮 서울롯데호텔에서 최종현전경련회장 김상하대한상의회장 구평회무협회장 이동찬경총회장 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추진되고 있는 신재벌정책 신노사정책등 제도개혁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나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업활동의 자율성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며 『그만큼 기업들도 이젠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또 『우리경제의 고비용구조 해소를 위해 금리 임금 지가안정노력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5단체장들은 이에 대해 『노사관계안정을 위한 제도개혁과정에서 선진국경험을 충분히 참고하고 노사양측 입장을 균형되게 반영해달라』고 정부측에 건의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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