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문화재 12점 등 65점 선보여동국대박물관(관장 홍윤식)은 동국대 개교 90주년을 기념, 7일부터 24일까지 「국보·보물 귀중본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에는 국보 212호인 「수릉엄경」 등 국가지정문화재 12점을 비롯, 동국대박물관과 도서관이 소장중인 불교경전및 서적등 65점이 전시된다.
「소화엄경」이라 불리며 한국불교 사상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수능엄경의 동국대본은 1462년 간경도감이 발간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0권 완질본이 전해지는 귀중판본이다.
고려 충렬왕이 발원한 사경 「보살선계경(1280년·보물740호)」과 「묘법연화경(·1422년·보물 390호)」 등은 여말선초의 사경문화를 알려주는 중요자료이다. 「백지묵서금광명최승왕경」은 조선 선조의 비인 인목대비가 직접 필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초조대장경의 일부로 희귀본인 「대반야바라밀경」 권 368이 최초 공개된다. 관람료 없음, 일요일은 휴관. 260―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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