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의대는 5일 기초의학 실험실에서 동물실험을 해온 대학원생 엄모씨(35·여·석사과정) 등 5명이 3월초 고열과 심한 몸살증세를 보여 자체조사한 결과 유행성출혈열의 일종인 「서울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학교측은 이들이 실험실에서 흰쥐(RAT)를 해부, 기생충 감염실험을 하면서 유행성출혈열에 감염된 쥐의 배설물에 섞인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노출,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