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문화방송·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청소년공원음악회가 5일 하오 7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나들이객등 청중 1만2천여명은 소프라노 김린혜 테너 박인수씨등 성악가와 영화「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이선희 설운도 정광태 변진섭 임주리 녹색지대 터보 김국환 안상수등 대중가요스타들이 부르는 「에델바이스」 「파란 나라」등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MBC예술단, 서울시립합창단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흥겨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했다.
가수 윤형주 94미스코리아 진 한성주가 사회를 맡은 공연에서는 조순 서울시장이 손자 손녀등 가족과 함께 출연, 풍금을 치며 「고향의 봄」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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