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당직개편·소폭 개각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이홍구전총리를 신한국당의 새대표에 지명한뒤 8∼9일께 당직개편과 소폭개각을 단행, 15대 국회에 대비한 여권진용개편을 마무리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와관련, 김대통령은 4일 낮 청와대에서 이전총리와 단독오찬회동을 갖고 신임대표로 내정된 사실을 통보한뒤 향후 정국일정및 국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당직개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이날 회동으로 사무총장등 핵심당직의 인선을 사실상 확정하고 7일 전국위에서 이전총리에 대한 대표임명동의안이 처리되는대로 8일 당직개편에 이어 9일께 정무1장관을 비롯한 2∼3개 부처에 대한 소폭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형 대표로서 이전총리가 기용되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사무총장에는 민주계인 강삼재총장의 유임설이 유력한 가운데 역시 민주계인사인 박관용, 서석재당선자와 서청원의원의 발탁이 예상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중위 서상목의원과 강현욱당선자가, 원내총무에는 신경식 박희태 강재섭 최병렬의원등이 거명되고 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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