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일 환경단체, 소비자단체 등 20명이내로 구성된 「쓰레기 종량제 중앙추진협의회」를 이달중 발족하기로 했다. 환경부내 자문기구로 설치되는 중앙협의회는 종량제 제도개선 심의, 정책개발과 함께 종량제 추진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중앙협의회는 연말에 전국 시군구별로 ▲쓰레기 발생량과 감량률 ▲재활용률 ▲쓰레기봉투 사용률 ▲불법배출 사례 ▲분리수거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서작성과 함께 지자체별 종합순위를 매겨 발표할 예정이다.
또 6월 5일 환경의 날을 계기로 전국 15개 시도별로 「시도 종량제 추진협의회」가 발족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2년을 맞아 각 시도별로 종량제 추진의지를 재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한 점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협의회를 두게 됐다』고 말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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