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주변국들의 군사정세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 정찰위성을 도입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방위청은 한반도등 극동정세의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2001년이후의 차기 중기방위력 정비계획 기간에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방위청은 『민간위성과 같은 성능의 위성을 방위청 전용으로 발사한다면 우주의 평화이용이나 자위대의 전수방위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각의에서 결정된 신방위계획대강에도 『정세의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수집수단의 보유를 통해 고도의 정보수집을 실시한다』는 자위대 체제개편 방안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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